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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시작 프로그램, 버벅거림 없이 바로 해결하는 방법

by 309sdkfjsad 2025. 7. 1.

윈도우 11 시작 프로그램, 버벅거림 없이 바로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시작 프로그램 최적화, 왜 중요할까요?
  2. 작업 관리자를 통한 시작 프로그램 관리
  3. 설정 앱을 통한 시작 프로그램 제어
  4. 시작 프로그램 폴더 직접 관리하기
  5. 정리된 시작 프로그램, 쾌적한 윈도우 환경

1. 시작 프로그램 최적화, 왜 중요할까요?

윈도우 11을 켜자마자 컴퓨터가 버벅거리거나 부팅 속도가 느려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는 대부분 시작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등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 프로그램은 윈도우 시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의미하는데요. 편리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많지만, 불필요하게 많은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면 컴퓨터의 자원을 과도하게 점유하여 시스템 성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메모리와 CPU 사용량이 증가하고, 결국 컴퓨터 전반적인 속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쾌적한 윈도우 환경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을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윈도우 11에서 시작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작업 관리자를 통한 시작 프로그램 관리

윈도우 11에서 시작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강력한 방법은 작업 관리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작업 관리자는 현재 시스템에서 실행 중인 프로세스, 성능, 앱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작 프로그램 항목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를 실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Ctrl + Shift + Esc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입니다. 또는 작업표시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작업 관리자'를 선택해도 됩니다. 만약 작업 관리자가 간소화된 형태로 나타난다면, 왼쪽 하단의 '자세히' 버튼을 클릭하여 전체 기능을 활성화하세요.

작업 관리자 창이 열리면 상단 탭 중에서 '시작 앱' 탭을 클릭합니다. 이 탭에서는 윈도우 시작 시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된 모든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 옆에는 해당 프로그램의 '상태' (사용함/사용 안 함)와 '시작 시 영향' (높음/중간/낮음/측정 안 됨) 정보가 표시됩니다. '시작 시 영향'은 해당 프로그램이 부팅 속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므로, 이를 참고하여 불필요하거나 영향이 큰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하려면 해당 프로그램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선택한 후, 오른쪽 하단의 '사용 안 함' 버튼을 클릭하거나, 해당 프로그램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나타나는 메뉴에서 '사용 안 함'을 선택하면 됩니다. 반대로 비활성화된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 시 실행되도록 하려면 '사용'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할지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안 프로그램이나 중요한 시스템 유틸리티는 비활성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이라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떤 프로그램인지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3. 설정 앱을 통한 시작 프로그램 제어

윈도우 11에서는 작업 관리자 외에도 설정 앱을 통해서도 시작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설정 앱을 이용하는 방법은 좀 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설정 앱을 열려면 시작 버튼을 클릭한 후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Windows 키 + I를 눌러도 됩니다. 설정 앱이 실행되면 왼쪽 사이드바에서 '앱' 항목을 클릭한 다음, 오른쪽에서 '시작 앱'을 선택합니다.

'시작 앱' 화면에는 현재 시작 프로그램으로 등록된 앱 목록이 표시됩니다. 각 앱 옆에는 토글 스위치가 있어서, 이 스위치를 '켬' 또는 '끔'으로 전환하여 해당 앱의 시작 프로그램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와 마찬가지로 '시작 시 영향' 정보도 함께 제공되므로, 이를 참고하여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앱은 토글 스위치를 '끔'으로 설정하여 비활성화합니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메신저 앱, 클라우드 동기화 앱, 또는 게임 플랫폼 앱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설정 앱을 통한 시작 프로그램 관리는 작업 관리자에 비해 좀 더 간결하고 시각적으로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시작 프로그램 폴더 직접 관리하기

일부 프로그램은 작업 관리자나 설정 앱의 시작 앱 목록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이 시작 프로그램 폴더에 직접 바로 가기가 추가되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시작 프로그램 폴더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여 불필요한 항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작 프로그램 폴더는 두 군데에 위치합니다. 하나는 현재 사용자 계정에만 적용되는 폴더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사용자 계정에 적용되는 폴더입니다.

현재 사용자 계정 시작 프로그램 폴더에 접근하는 방법:
키보드에서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실행 창에 shell:startup을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현재 로그인된 사용자 계정에만 적용되는 시작 프로그램 폴더가 열립니다.

모든 사용자 계정 시작 프로그램 폴더에 접근하는 방법:
마찬가지로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실행 창에 shell:common startup을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이 폴더에 있는 항목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됩니다.

두 폴더 중 하나 또는 둘 다 확인하여 불필요한 바로 가기나 파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설치했던 프로그램의 잔여물이나, 특정 프로그램을 수동으로 시작 프로그램에 추가했던 경우 이 폴더에서 찾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폴더에서 삭제하는 것은 해당 프로그램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윈도우 시작 시 자동 실행되는 것을 막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5. 정리된 시작 프로그램, 쾌적한 윈도우 환경

앞서 설명한 작업 관리자, 설정 앱, 그리고 시작 프로그램 폴더 직접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나면 윈도우 11의 부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도 향상될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시작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마다 시작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설치 과정에서 시작 프로그램 등록 여부를 확인하거나, 설치 후 주기적으로 작업 관리자나 설정 앱을 통해 점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떤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해당 프로그램의 이름을 검색하여 역할을 파악한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백신 프로그램이나 중요한 드라이버 관련 프로그램은 비활성화하지 않는 것이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좋습니다.

시작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윈도우 11을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시스템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여, 언제나 최적의 성능으로 컴퓨터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